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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기자회, “한국, 언론자유 아시아 1위”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15:23]

국경없는 기자회, “한국, 언론자유 아시아 1위”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4/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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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언론자유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없는 기자회’가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1년 세계 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80개 조사 대상 국가 중 42위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며, 대만(43위)이 아시아 2위이다.

 

한국은 2006년 31위까지 올랐다가 2016년 70위까지 떨어진 이후 2017년에는 63위, 2019년 41위로 상승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한국은 10년 새 순위가 30계단 이상 떨어졌다가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언론의 숨통이 트였다”고 밝혔다.

 

세계 언론자유 1위 국가는 노르웨이로, 5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 핀란드, 3위 스웨덴, 4위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코스타리카 5위, 네덜란드 6위, 자메이카 7위, 뉴질랜드 8위, 포르투갈 9위, 스위스 10위 등의 순이었다.

 

독일 13위, 영국 33위, 프랑스 34위, 미국 44위, 일본 67위 등으로 나타났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전 세계 180개국의 언론 활동과 검열 환경, 투명성 등을 비정부기구, 언론인, 인권운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토대로 평가한 ‘세계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해 오고 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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